7/11 로마 도착직후 숙소 바로 앞에서 2000유로를 눈앞에서 날치기 당하고, 밤새 한잠도 못자고.. 7/12새벽까지도  투어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죠.
에이.. 여행까지 망칠 수 없다며 결국 아침에 투어에 참여하기로 결정! 결과는 잘했다 싶었어요..
Teny 가이드님! 쏙쏙 귀에 들어오는 설명과 팀원들 뒤쳐지지 않게 잘 이쓸어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늘 찾아 잘 앉을 수 있게 해주시고, 자글자글 찌는 더위에도 사진도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 혼자 갔더라면 저게 무슨 그림이지? 했을꺼예요..
아이 둘과 엄마 모시고 하는 여행이 쉽지 않은데..
 Teny 가이드님은 아이를 엄청 예뻐하시는 거 같애요. 말썽꾸러기 은서를 예뻐해줘서 은서가 지금도 “가이드님” 이라면서 얘기하더라고요..ㅎㅎ
우노트래블 가이드님은 정말 공부 많이하시는 전문 가이드님들 같아요.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해 주시고..
지금으로선 안좋은 기억때문에 다시 로마에 오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혹시 온다면 또 우노가이드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