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트래블

로마 일정의 반을 우노와 함께 했던 나홀로 여행자입니다.

백상아 16-01-24 18:17 조회수 5,350

(윽, 다녀온 투어에 하나 밖에 고를 수 없다니 아쉽네요 ^^)
1월 10일, 18일 약 일주일 간격으로 - 로마에 체류할 때 우노트래블과 함께 했던 나홀로 여행자 백상아입니다.

10일에는 전기덕 가이드님, 양정모 가이드님과 고대 로마 투어와 바로크 투어, 그리고 강제 야경 투어 (겨울이라 해가 짧아져서 ^^) 까지 했었구요.
18일에는 강채원 가이드님과 바티칸 플러스 투어 및 야경 투어를 했습니다.

큰 준비 없이 온 짧은 이탈리아 여행이라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로마의 역사와 건축물, 예술, 그리고 그런 것들을 만들어낸 훌륭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실감나고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디 알려주신 지식들이 제 머릿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어야 할텐데... ^^;;)

다른 거대 투어에서는 볼 수 없는 - 소수정예라서 더욱 더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기도 하구요. ^^
(솔직히 인원이 너무 많으면 집중하기가 어렵거든요.)

가이드님들께서 계속 강조하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입증하듯이,
나중에 따로 본 로마의 건축물과 미술품들이 살아 움직이며 저에게 말을 거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풍요로운 자연과 멋진 예술의 나라라는 이탈리아가 왜 실제로 그러한지 - 스스로 완전히 이해하게 된 것은 우노트래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하면서 겨우 시간을 내어 왔기에 혼자 왔지만 우노트래블 가이드님들 덕에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멋진 설명과 함께 인생샷들을 많이 찍어주신 전기덕 가이드님과 양정모 가이드님.
호텔에 갇혀 책을 읽으며 바티칸 가이드를 준비했다는 열정 가득한 강채원 가이드님.
그리고 좋은 투어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우노트래블의 번영과 행복을 빕니다.

다음에도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한국에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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