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 한국에 잘 돌아갔어요?
그때 제 뒤를 정말 그림자처럼 쫓아다녀서 그림자 언니들이라고 얘기했었던...!
아직도 언니들이 제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시던게 기억에 생생해요.
우리 로마우노 민박에서 계시던 식구들 맞죠?
항상 인생에 두번은 더 듣기 힘들다는
그 바티칸 투어를 재미있게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렇게 우리 그림자 언니들처럼 투어내내 제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시면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쏙쏙 잘 가져가시는 손님분들 보면 진짜 마구 힘이 납니다.
아마 언니들 같은 손님분들을 만날 때마다 와 정말 감사하고, 가이드로써 진짜 행운이다 생각이 들 때가 정말 많아요. :)
한국에 가셔서도 생각해주시고 이렇게 예쁘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
깡그가 얼른 노련한 가이드로 자라나도록 할께요. 그래서 우리 그림자 언니들 이탈리아 한번 더 놀러오면,
더 많은 것 알려드리고 같이 맛있는 맛집 술집 다 알려드릴께요 :)
너무나도 좋은 분들은 손님들로 만나뵙게 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16년도 화이팅 하시고 늦었지만 우리 새해 복 많이 받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