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가격때문에 요기를 선택했어요. 이러한 메인급으로 1+1 이벤트 흔치않거든요.
그렇지만 투어의 질도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만족했어요!!! 그리고 3땡, 5땡 이벤트도 되진않았지만 소소한 재미였어요.
먼저 11월 15일의 남부투어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푸르른 하늘과 강렬한 태양 마치 한여름 같았어요.
생각외로 어린 염동수 가이드님이 인솔했는데요. 드넓은 폼페이에서 핵심만 콕콕 찍어 설명해줘서
알차게 잘 봤습니다. 오후에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도로를 굽이굽이 달려 멋진 풍경을 눈에 담고
최종으론 포지타노에 내려 절벽마을과 끝없는 바다를 봤어요. 레몬맥주와 사탕도 맛있었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식사... 물론 충분히 수배하고 견적내서 선정한 것이겠지만
피자는 둘째치고 파스타는 정말 영 아니었어요. 파스타면 삶아서 토마트소스에 버무리면 될 것같은 그런 비주얼...
식당은 다시한번 수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간단히 피자 몇조각과 콜라를 사주셨는데 이게 애초에 포함된건지 아니면 사비인건지 모르겠어요.
포함사항엔 없는 걸로 봐서 사비같은데 그렇다면 너무 잘해주신거 아닌가요ㅎ 잘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꼭 한마디 하자면 언변과 센스가 너무 좋으세요. 다른 가이드분들도 좋지만 더 특출난 것 같아요.
다음 16일에는 Faro 가이드님의 바티칸 투어였는데요. 그나마 비수기라서 사람에 덜 치이면서 좋은 설명 잘 들었습니다.
꼭 봐야할 알고가야할 핵심들만 콕콕 집어 역시나 알찼구요. 그게 또 투어의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바티칸 투어가 유물도 유물이지만 역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 부분도 쉽게 잘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식당은 아주 만족했어요. 10유로 짜리 수제버거집인데 맛도 좋고 위치도 좋고 근방에 3대 젤라또 중 하나가 있구요.
오후에는 성베드로성당을 보면서 전체적인 설명도 듣고 뭘 보고 어디가 좋은지 그런 소소한 팁까지 잘 들었습니다.
코폴라 입장 마감이 다가와 투어의 끝이 허겁지겁 끝난 것 같은데 가이드님이 조금이 섭섭치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알차게 보냈던 바티칸에서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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