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수씨, 고대 로마투어 진행한 박상헌 가이드입니다.
이렇게 늦게나마 후기에 답변을 올리게 되어서 죄송해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날을 저는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오전 투어 듣고 까보루 역으로 간다고 하셔서 제가 걸어서 가는 방법을 알려주었죠 후훗
안타깝게도 오후 투어는 함께 하진 못했지만 그 날 오전에 너무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날은 인원이 별로 없어서 소규모로 진행이 되었는데, 참고로 저는 소규모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한 분 한 분 다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남기 때문이죠.
혜수씨가 제 투어를 듣고, 로마를 느끼고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것에 만족합니다.
오렌지정원에서 찍은 인생샷은 우리 평생 간직하기로 해요ㅎㅎ
다음에 로마를 세 번째 방문하실 때도 저와 함께 투어하기로 약속해요 알았죠?(반강제) ㅎㅎ
그럼 혜수씨가 한국에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됐으면 하는 맘을 담아서 저는 이만 줄일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시고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