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를 떠난지 한달이 지나서야 글을 쓰네요
9월 16일 남부투어와 17일 바티칸 투어를 한 이동영 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은 4번째 여행인데 이제서야 이태리를 알게되었어요~그동안 특별히 어려운 코스가 아니면 투어를 하지않고 뚜버기로 여행했었는데~이번엔 개인적으로 짧은 일정으로인해 보다많은 이태리를 경험하기 위해 남부투어와 바티칸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먼저, 남부투어를 가는 버스안에서 염동수 가이드님꼐서 이태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투어의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분들이 후기를 남겨주듯이 너무나 기억에 남네요~사진 포인트가 나오면 버스 안에서도 정확히 짚어 주시며 투어신청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추억을 남길수 있게 도와 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염동수 가이드님 말씀에 따라 버스안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후에 신혼여행지로 정했습니다)
투어내용에 대한 자세한 부분들은, 제가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다른분들의 글을 참고 하시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염동수 가이드님께서 버스안에서 개인경험담이라고 말씀하시며 이태리 사람들의 제스쳐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그중 눈밑을 만지는 행동은 '주변에 소매치기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헌데,다음날 바티칸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현지 이태리분께서 저를 보고는 눈밑을 만지더라구요~염동수 가이드님의 설명이 없었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텐데, 전날 염동수 가이드님께서 가르쳐준게 번뜩 떠올라서 등에 매고있던 백팩을 앞으로 당겼더니 그 아저씨께서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그러면서 그 현지인 아저씨가 귓속말로 조근조근 이야기 하며'뒤에있는 애들은 소매치기라고~내 제스쳐를 알아줘서 고맙다고' 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는데~나름 집중해서 염동수 가이드님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했던게 보람있었습니다. 여길빌어 염동수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다음날 했던 바티칸투어는 개인적으로 제가 유럽여행을 하며 궁금했던점을 속시원히 해소시켜준 투어였습니다. 출발장소를 잘못 알아서 바티칸 투어를 포기하고 급한마음에 전날 투어를 마치고 받았던 염동수 가이드님의 명함을보고 염동수 가이드님께 전화를 드렸는데..아직 안늦었으니 포기하지말고 빨리 가보라며 격려해 주셔서,다행히 바티칸박물관 앞에서 줄서 있던 우노트레블 일행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유럽여행의 큰부분중 하나가 박물관 관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그림을 보고싶어해도 역사적 배경과 그 시대에 따른 화법을 모른다면 그냥 '유명한곳에서 유명한 그림을 보고 왔구나'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황창근 가이드님께서는 이런 부분을 정확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대부분의 유럽여행자들은 짧은일정에 타이트한 스케줄을 가지기 때문에 매일매일이 피곤합니다. 여행동안 하루하루 즐겁긴 하지만 육체적으로는 피곤한 하루들의 연속입니다. 혹시 바티칸 투어를 신청하신분들은 꼭 화이팅 하셔서 황창근 가이드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유럽의 박물관에 있는 그림들 중 모두는 아니지만 종교적 의미의 많은 그림들을 느끼면서 볼수있는 시각을 황창근 가이드님은 하루만에 길러주십니다. 박물관 투어중 뒤 따라오는 다른 투어사의 여행객들은 저와 함께한 우노트레블의 여행객들을 보면서 '아~~이 사람은 누구고 이 그림은 어느때 그림이구나' 라고 말할때 뒤에서 신기한듯, 궁금한듯 저희를 보더군요~
개인적으로 가톨릭신자라서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안에 피에스타상이 굉장히 궁금했는데~황창근 가이드님께서는 지금은 어느 싸이코때문에 앞을 가려진 유리 때문에 보지못하는 부분까지 태블릿을 통해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시고 바티칸 성당이 세워진 역사적인 내용까지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가이드님 설명중에 종교에 치우친 설명없이 깔끔하게 이야기 해 주십니다)
다음날 저와 동생은 피렌체를 여행했는데, 우피치 미술관을 보면서~이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갔던 그림들이 황창근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인해 '아~~이 그림은 이 시대에 이런모습은 담은 그림이구나' 하고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함께 여행한 동생과 이야기를 하면 '보다 먼저 황창근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먼저 경험하고 다른곳을 갔다면 더 좋았을텐데...'하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투어라는 프로그램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보다 많은것을 편하게 보기위해 신청한 투어인데~우노트레블의 투어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제가 좋게 경험한 부분들을 이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의 위해 저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이렇게 늦게나마 적어봅니다.
ps. 황창근 가이드님~개인적으로 바티칸성당을 너무 오랫동안 봐서 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니 성물판매소가 문을 닫았더군요~다담음날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개인적으로 한번 더 방문해서 한국인 수녀님한테 성물도 구매하고, 시간적 제한으로인해 못가본 바티칸 성당의 구석구석을 둘러봤습니다. 혹시 일정이 빠듯한 분들 중 성물판매소를 이용하실분들은 먼저, 성물판매소부터 이용하라고 말씀해 주세요~~
염동수 가이드님~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이태리 사람들의 제스쳐가 이태리 여행중에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딱 봐도 알수있는 여행객인 저희에게 알려줄만큼 어딜가나 이태리 사람들은 친절하더군요~이런, 이태리 사람들의 친절함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처음 느껴본 친절함 이었습니다(특히 식당에서 다른유럽도시에서는 동양인들한테 불친절한곳들이 많았는데~제가 간 식당들은 어느곳 할거없이 정말 다정하게 웃으면서 대해주더군요). 이런 이태리 사람들의 친절함을 이해하기위해서는 기본적인 이태리 사람들의 일상적 제스쳐가를 알면 훨씬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염동수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제스쳐가 다음날 소매치기로부터 저를 보호해줬고~피렌체에서 입으로 소리내는 제스쳐가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아무튼 이런 생활문화를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때 버스에서 투어 신청자들이 자고 있으면 깨워서라도 알려주세요~소매치기 당하는것 보다는 훨씬 더 좋잖아요)
개인적으로 남부투어의 저녁에 먹었던 피자는 토핑은 보기엔 별로일지 모르나 도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에 투어하시는 분들은 도우맛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바티칸 투어의 점심은~ 바티칸 근처 유명한 식당들이 많지만, 별로 정보가 없으신분들은 황창근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시는 식당~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소중한 시간을 더욱 더 빛내주신 염동수 가이드님과 황창근 가이드님께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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