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후기 같은걸 잘 남기지않는데.... 뒹굴거리며 사진을 보다가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게 됐어요 ㅋㅋ

지루하고 힘들다고 소문난 바티칸투어.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투어하러 가는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휴대폰을 훔쳐가는 바람에 전 완전 우울한 상태였어요.

박물관 입장하려고 기다리는동안 가이드님 설명보다는 휴대폰생각이 더 많이 났었죠ㅠㅠ

그런데 어느순간 가이드님을 쫓아다니며 설명에 집중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키는 크지만 귀여우신 가이드님. ㅋㅋ

그냥 가서 봤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그때의 그 기분은..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바티칸투어 다음날 가게된 남부투어도 박상헌 가이드님과 함께했어요~

재미있고 귀여우신 가이드님과 너무 좋은 날씨까지!!!! 남부투어 정말정말 좋았어요.

남부투어 마지막에 선물....직접찍어 인화해주신 사진은 정말 감동♡

다른업체 투어를 다녀온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이건 우노트래블만이 주는 감동이였더군요~ 자랑 엄청 했습니다 ㅋㅋ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이 투어에 대해 물어볼때마다~

우린 바티칸투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바티칸투어는 역시 가이드를 잘만나야 한다고!!!

남부투어는 다들 좋다고 하니까 뭐~ 우리도 당연히 좋았다고~ 가이드님이 초콜렛이랑 사탕도 챙겨주고 사진도 인화해 줬다고~

돌아올땐 가이드님도 힘들텐데 한명한명 같이 대화도 하더라구~자랑을 했죠 ㅋㅋ

다들 부러워해서 우노를 선택한 제가 참 기특했어요 ㅋㅋ

로마도착 하자마자 캐리어 바퀴 망가지고, 휴대폰 소매치기까지... 하마터면 우울한 기억으로 남을뻔한 로마를,

재미있고 신나는 기억으로 만들어 준 우노트래블.  그리고 우리 멋진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