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신혼 여행 다녀온 고선경*김태환 커플입니다.

 

다녀와서 일하랴 정리하랴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시죠? ㅎㅎ

 

이태리 또 가보고 싶지만 언제 갈 수 있을런지.. 그 날의 풍경과 사진은 제게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립네요 벌써..

 

염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 선물까지 참 좋았었습니다.

 

언제 한국 들어오시면 꼭 한번 연락 주세요. 쇠주나 한잔 하지요!~

 

 

 

그리고 제가 경험한 택스환급에 대한 팁을 하나 공유하고 싶어서 아실수도 있지만 공유할까 해요.

 

저는 이태리-스위스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피렌체 더 몰에서 물건을 좀 사고 스위스로 넘어가기전 마지막 국경역에서 세금관련 확인 도장까지 받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아웃하는데 글로벌블루 텍스리펀 샵을 찾기 상당히 힘들었었습니다. ( 티켓팅하는곳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어쨌거나 이태리에서 넘어올때 텍스 확인 도장도 받았겠다, 텍스 리펀 받을 금액이 약 300 유로 있었어요.

 

글로벌블루의 파우치를 전부 내고 나니 간이 영수증 같은 종이를 길게 끊어주네요.

 

간이영수증 처럼 생긴것엔 각 물품의 고유번호가 적혀있었고 텍스 리펀 관련하여 제게 주는 서류는 이게 전부라고 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글로벌블루의 파우치에서 뭔가를 남겨준다던데 그냥 영수증 주고 땡...)

 

물론 텍스 리펀은 카드로 했는데 체크카드로 했어요. VISA 가 붙어있는 신한은행 체크카드였는데 환급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한국 들어와서 1달이 지났는데 텍스 리펀의 소식이 없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지갑을 분실하여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재발급 했는데 2달이 다 되어도 환급금이

 

안들어오고 은행에선 모르겠다고만 하네요....

 

이리저리 알아보니 글로벌블루의 아시아 콜센터가 홍콩에 있다고 하네요.

 

전화번호는 001-800-32-111111, operation hour - 10~19시(한국시간)

 

이리로 전화하면 바로 외국인 직원이 전화를 받는데 코리안 스텝과 통화하고 싶다고 영어로 말하면 바로 연결시켜줍니다. (대단한 한국인!!)

 

전화통화를 하다가 카드를 분실해서 리펀 받을 금액이 처리 보류중이란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간이 영수증에 있는 물품 일련 번호를 일일이 다 불러주었고

 

"접수번호" 를 받고 그쪽에서 알려준 메일로 제가 리펀 금액을 다시 받을 카드 번호와 접수번호를 보냈더니 일주일 정도 걸려 제 통장에 원화로 입금 되었네요.

 

메일로 보낸 카드는 신용카드였고 그 카드의 결제금액 자동 이체 통장으로 입금이 되네요.

 

혹시 저 같은 분이 또 있을지도 몰라 정보 올려드립니다.

 

염가이드님 오늘도 수고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