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 18일 남부 아말피 투어를 받은 김푸름입니다. 투어 받기 전에는,
투어 여행은, 짜인 루트 내에서 가이드에게 질질 끌려다닌다는 (몹쓸) 편견이 있었는데요. 하하..
황창근 가이드님의 가이드를 받고 나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가이드 해주시고 작은 거 하나하나까지 서포트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투어가, 나보다 더 많이 잘 아는 사람에게 지식과 감상을 공유 받고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혼자서 느끼고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효율적으로 얻어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는 이태리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로마가 제 유럽여행에 말미라 여행에 지쳐가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폭염까지).
아름다운 남부의 풍광과 알찬 가이드 덕분에, 여행에 전환점을 맞이하고 새롭게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덕분에 이후에 일정도 잘 소화하고 지금은 무사히 귀국해서 한국이네요. 남부 투어 끝나고, 바로 로마 공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감사의 인사를 못 드렸어요. 귀국해서 여행 사진을 보다가, 남부에서 찍어주시는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요.
로마-남부-황창근가이드님 이렇게 연상작용이 일어나는 걸 보니, 제가 그날 꽤 많이 감동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바로 후기 쓰러 왔어용!
황창근 가이드님. 그날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1:1 상담 시간에, 순전히 로마가 좋아서 우연히 가이드 일도 하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냥 좋아서'라는 그 말이, 너무 멋지게 들렸어요. 그냥 좋아서 맹목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힘들고도 멋진 일 같아요.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인 모습이 참 인상적이셨어요. 배울 점이 많은 분 같아요. 사장님께 월급 올려달라고 하세요! 크크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주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