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경에 남부투어를 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마음에 후기를 올립니다. 우선 로마는 첫인상이 좋지못해서(청결.치안.숙소 등) 사실 처음에는 대충 투어나 하고 얼른 out하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일째되는 날 참여하게 된 황창근 가이드님의 남부투어를 다녀온 후로 로마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고된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배려해가며 열정적으로 가이드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프로임을 느꼈습니다~ 또 중간중간 해주시는 말씀에서 진정 로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이었구요~ 바디랭귀지나 커피를 즐기는법, 기념품 및 쇼핑하는 팁과 자유질의응답까지 정말 커리큘럼이 완벽햇어요 ㅋㅋ 하마터면 다시는 가고싶지않을뻔 했던 로마를 한번쯤은 꼭 다시 가보고싶은 곳으로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부투어 코스 자체도 너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가이드님의 촘촘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남부투어는 더욱 더 특별했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