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로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로 오기전까지 나름 혼자 정보도 찾아보고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았습니다.

공통된게 아무튼 로마는 적절한 설명이 필요하니 적당한 투어업체를 찾으라는 의견있었습니다.

그다지 부담되지 않은 가격에 적당한 후기들을 믿고 우노트래블을 몰빵으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투어 첫날 바티칸 투어의 김은성 가이드님

바티칸 투어가 꽤나 힘들다고 들었는데 가이드를 받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 하시는분이 그림이나 역사관련 전공자신가?

그만큼 엄청난 정보들을 일반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을 해줍니다.

보기에는 참 연약해 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듣다보니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두번째 고대로마투어

이번 투어 역시 김은성 가이드님

랜드마크 콜로세움부터 그 주변의 많은 역사유적지들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이분 첫날에는 미술전공일까라는 생각에서 다시 역사 전공인가?라는 생각을 해주게 합니다..ㅋ

셋째날 겨울이라 아말피 투어

처음 뵙는 황창근 가이드님

소문으로 익히 들었던 숨어있던 그 훈남??

남자인 내가 봐도 참 잘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ㅡ.,ㅡ;;

근데 이분도 외모못지 않은 해박한 지식+여행객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

헐...여지껏 많은 여행지에서 가이드들을 만나봤지만

이분들 만나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건 뭐지??

그렇습니다.

우노 가이드님들 참으로 열정적입니다.

본인들이 알고 있는거 물어보는것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가이드 받고 설명 듣는 상황에서

이쯤이면 쉬었다해도 괜찮은데 라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궁금해 할것들이나 자세한 설명 이어갑니다.

가이드분들이 참 안쓰럽다는 느낌이 든게 이번 로마 여행의 우노 가이드 분들입니다.

간략하게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는다면

이탈리아

그중에 로마

네 아시다시피 아름답고 유적지들 많습니다.

오시는 분들 걷고 보는것들이 모두 최소 몇백년의 역사를 가진 유물들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고 접하는 로마의 건물 혹은 바닥의 작은 돌덩이 하나는

그저 하나의 오래되고 늙은 건물들 또는 오래된 돌덩이의 느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어들을 참여하며 느낀점은

우노의 가이드 분들이 그냥 모르고 지나쳤던 그저 오래된 건물 혹은 돌덩이들에게

영혼을 불어놓았던거 같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은게 투어 받기전 그저 아!오래된 건물이구나 라고 그냥 지나쳤던 그런 건물들을

이제는 자세히 볼수도 있고 손으로 만지며 그 당시의 상황을 상상할수 있으니깐요

작은 돌덩이 하나에도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저를 만들어 주신분들...

그래서 전 그분들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를 만들어주신 김은성,황창근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나 꼭 다시 만나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누군가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한다면

제일 먼저 우노를 추천할것을 약속합니다!!

끝까지 지금의 그런 열정적인 모습 잃지 않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저와 같은 분들 많이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