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김은성가이드님과 바티칸 투어 다녀왔어요 :)
투어를 받는 저도 걷는 것 조차 힘들어 죽겠는데.. 저희를 이끌고
투어 내내 말하시고 힘든내색 없이 투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체구가 작으신데 에너지가 넘치세요
성 베드로성당 들어가서 앉아서.. 마지막에 거의 졸고있었는데
은성가이드님 하신 말씀 듣고 잠에서 벌떡 깼습니다..
저도.. 실패한 여행자 되지 않으려고
그 다음 날 10시간동안 로마시내를 걸어서 한바퀴 다 돌았어요
( 생각해보니, 왜 이렇게 사서 고생했는지 ㅋㅋㅋ 버스도 있는데 )
쿠폴라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 날 미사 있어서 운영안하더라고요^^^
다음 날 다른 도시 이동하는데.. 하루 연장을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ㅠㅠ
그 정도로 쿠폴라 참 아쉬웠습니다..
대신, 노란우체통에서 저에게 편지쓰면서 다시 로마로 돌아오자고 다짐했네요
실패한 여행자가 될 뻔했는데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못할거예요
로마에서 항상 좋은 일 들만 가득하시고
여행자들에게 터닝포인트 주는 가이드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