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서, 익명으로나마 여행 후기랄까,,, 

여행한지 좀 됐는데,  아직까지도 김혜란 여신 가이드님에게 받은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30대 흔한회사의 보통회사원입니다. ( 남자입니다.  )

회사원이라는 단어의 답답한 느낌 그대로,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보람없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

 "그렇다고 회사원을 안하면 딱히 할것도 없는데,,, "  이런 매너리즘에 빠져, 먼 앞날에 대한 생각보단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도중, 김혜란 여신님과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길게 쓸 자신은 없지만,

김혜란 여신님의 자기 일에 대한 프로페셔널한 태도, 끝없이 샘솟는 당찬 자신감, 로마의 여름 태양처럼 뜨거운열정 !!!

여느 가이드와 똑같이 설명해주고, 재밌게 해주고, 바이바이 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여행이 계속되면 계속될 수록, 나보다 나이도 많이 어리지만, 생각도 많이 깊고, 배울 점도 정말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이 끝날 때 즈음에는,

어서 빨리 일상 생활로 돌아가서, "나도 그녀처럼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 했고,

여행에서 돌아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여운이 가슴 속에 진하게 남아있어, 

여행가기 전 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정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투어가이드 뿐만이 아니라,

인생가이드도 함께 해주신 김혜란 여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