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후기 안남기는데 인생가이드님 만나서 처음 남겨봅니다. 투어는 저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투어 잘 안했는데, 사람들이 바티칸 투어는 꼭 해보라고 해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 우노트래블에 신청했습니다. 운좋게 "박경훈"가이드님을 만나서 정말 유쾌하고 즐겁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가이드님들 다 이렇게 해주나요? 정말 역동적인 설명을 해주시기 위해 바닥에 드러눕는것도 서슴지 않으셨던 우리 가이드님...당시엔 너무 웃겼는데 존경해요!!
수많은 작품들 만나기 전에 우리가 검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다양한 배경지식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주셔서 작품볼 때 작가들의 심정에 감정이입하고 나니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다른 투어사 관광객들의 부러워하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 가이드에 몇십명이나 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어폰 끼고 다니며 가이드 말을 들으려고 해도 잘 따라다니기 쉽지 않은데, 저희는 소수라 정말 따라가기 쉽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 웬만한 인강강사님 보다 쏙쏙 박히게 알려주셔서, 역알못인 저도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시간내주셔서 인생샷도 찍어주시고 ㅠㅠ 이때 또한 저희 다리길이를 위해 엉덩이를 희생하셨습니다...최고! 더 좋았던 것은 투어끝나고 저희를 위해 맛집도 알려주시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양이 적게 나올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배려심.. 사실 박경훈 가이드님 투어도 너무 좋았지만, 짧은 인생사얘기를 들려주셨을 때도 정말 좋았어요.. 박경훈선생님 같은 정신이라면 뭘해도 성공하실 것 같았어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소중한 인연으로 여겨주신 유쾌하고, 정많고 인간미 넘치시는 박경훈 가이드님 흥해라!!
P.s 우노트래블 사장님 박경훈 가이드님 인센티브 없나요..ㅜㅜ? ㅎㅎ 우노트래블, 박경훈 가이드님 모두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