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를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남기는 따끈한 후기입니다.ㅋㅋ

일단 가이드님께서 남자가 보기에도 엄청 남자답게 잘생기셨어요.ㅋㅋ 페루자 시절의 안정환이 가이드로 재림한줄 알았습니다..ㅋㅋ

그래서 사실 혹시라도 친절함이나 설명이 부족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ㅋㅋㅋ 그런데 진짜 그런 느낌 단 1초도 안들었을 정도로 자상하게 한분 한분 다 챙겨주시는거 잘 보았고요, 또 남부투어와 관련된 배경지식들을 귀에 쏙쏙 잘 들어오게 전달해주시니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투어였습니다.

관광지마다 포인트를 잘 찝어주셨던 것도 너무 좋았구요 남부투어 외적으로도 이탈리아 관광 전체적으로 많은 꿀팁과 맛집 등등 전수해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ㅎㅎ 가이드님 감사해요~~

이번 남부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포지타노였습니다. 중간중간 마셨던 레몬 슬러시는 제가 로마에서 먹은 어떠한 음식보다도 맛있었구요(진짜 이것만 생각납니다), 포지타노 해변에서 탔던 스피드보트는 말로 표현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우면서도 스릴있었습니다. 해변마을을 배경으로 달리는 스피드보트... 정말 최고였던것 같네요.ㅎㅎ

여러분들.. 로마에 오셨다면 남부투어는 정말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로마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꼬옥 신청하시구요 이왕이면 닉넴만큼이나 빛나는 루체 가이드님 남부투어로 다녀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