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을 넘게 유럽에 있던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에 돌아와서 후기를 쓰고 있네요! 참 그립습니다 이탈리아 ㅠㅜ
안녕하세요! 6월 9일 남부투어를 함께 했던 박슬기 라고 합니다.
사실, 그때 역무원분들이 장소를 잘못알려주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못갈뻔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투어가시는 분들을 발견하여 따라잡아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죄송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투어 특성상 기다려주지 않는데 몇분간 기다려 주신것과,
저희 때문에 출발이 늦은거 정말 죄송합니다.
몇년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촌동생이 포지타노가 있는 남부투어를 엄청 추천해서,
유럽여행을 계획할 당시부터 남부투어는 꼭 가야지 했답니다.
여러 업체들을 비교하며, 선정했는데 우노트래블로 결정한게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렇게 결정하게 된데에는 루체 가이드님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
가이드님이 대학 선배님을 너무 닮으셔서 뭔가 준 거 없이, 친근하고 든든했답니다 ㅋㅋ
정말 사촌이라도 되려나.. 고민했는데 아니여서 더 신기했어요 ..ㅋㅋ
가는 길에 관련한 지식들, 이야기들도 참 재미있게 해주시고,
노래도 틀어주시고, 한분한분 사진도 찍어주시고,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친절 하셔서
진짜 베테랑이시구나, 대단하시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폼페이 갔을때, 날은 진짜 좋은데 막 덥진 않아서 신나하시고,
또 사람도 생각보다 적어서 신나하셔서 덩달아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날이 완전 좋아서 사진도 잘나오고 참 좋았어요!!
앗참, 막바지에 맛집들도 스펠링 한글자 한글자 불러주시며 알려주셔서 좋았어용
로마에서 가기 전날, 처음 알려주신 까르보나라 맛있다고 한집 (지금도 외우지는 못함.. 적혀있어요 ㅋㅋ) 가서
먹었는데 진짜 인생맛집.. 고맙습니다 ㅋㅋㅋ 특히, 현지인들이 더 많아서 한산해서 참 좋았네용
계속 친구랑만 무섭게 다니다가 오랜만에 한국분들이랑, 인솔해주시는 가이드분이랑 다녀서
기뻤습니다.
친구와 퇴사하고 함께 떠난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가이드분을 만나, 기대했던 여행을 역시나 참 좋았구나! 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유의하시고, 멋진 가이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