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트래블 '1박 2일 남부투어'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5월 17일, 18일 이탈리아 남부투어에 다녀왔는데요!

다녀오고 너무 좋았어서ㅜㅠ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 전체 일정 :

1일차

로마출발[오전 6시 50분] - 나폴리 경유 - 폼페이 - 점심식사 - 소렌토 전망대 - 아말피코스트(차내관광) - 포지타노 전망대 - 포지타노(자유시간) - 살레르노 도착 - 저녁식사 - 숙소 휴식

2일차

살레르노 출발 - 나폴리 - 카프리 - 푸른동굴 - 아나카프리 - 1인 케이블카 - 몬테솔라레 전망대 - 점심식사 - 아나카프리 - 카프리 항구(자유시간) - 로마도착[오후 9시]

우선 17일인 목요일 남부투어 첫 날,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성당에서 새벽 6시 50분에 다 같이 모여서

전용 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

나폴리를 경유해서 도착한 폼페이!

날씨가 다행히 좋았어서

사진도 잘 나오고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햇볕이 따가워서 중간중간 설명을 들을때는

그늘 아래, 시원한 곳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가이드님이 인솔해주셨어요

땡볕에서 설명하시는 가이드님..ㅠㅜ

폼페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화산재에 덮여 생을 마감한 폼페이 시민들의 모습이였어요.

화산 폭발시 가스나 재 때문에 코를 막고 있는 모습

그리고 어린 아이의 모습까지..

그 당시 얼마나 긴박했었을지ㅠㅜㅡ

그 때 당시에는 화산 폭발 조짐을 느끼고 미리 폼페이를 떠난 90프로를 제외하고

10프로의 사람들이 이렇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요..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바로 '베수비오 활화산' 이에요.

직접보고 화산 폭발 때, 얼마나 위력이 강했을지 상상이 가더라구요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폼페이(Pompeii)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 그리고 이 지역의 많은 주택들이 화산재에 묻혀버렸다. 이 지역은 18세기 중반부터 발굴되기 시작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상업 도시 폼페이의 광막한 공간은, 폼페이보다 규모는 작지만 보존상태가 좋은 휴양지 헤르쿨라네움의 유적과 대비를 이룬다. - 네이버 지식백과

서기  79년에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폼페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편리해 보이는 건축물이 많았어요

대중 목욕탕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살고, 풍요로웠는지 알 수 있었어요.

첫 일정이였던

폼페이에서 거의 3시간 정도 설명과 구경을 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일정지인 소렌토 전망대로 출발했습니다. 

소렌토 전망대

잠시 멈춰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도 한 잔 했어요ㅎㅎ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바로 소렌토!!

날씨가 좋아서

코발트빛 바다와 어울어진 소렌토를 볼 수 있었어요ㅎㅎ

소렌토 전망대에서

아말피 코스트를 지나 포지타노로 가는 길

운전만 할 수 있다면

나중에 다시 와서 꼭 이 해안도로(아말피 코스트)를 달려보고 싶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ㅜㅠ

도착한 포지타노!

바다에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뜨거운 햇빛을 피해 노천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나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이 곳에서는 여유로운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레몬 샤베트도 먹고,

마을 구경도 했어요ㅎ

오후 5시!

나폴리에서 오늘의 숙소가 있는 살레르노라는 마을로 출발했어요

그렇게 페리를 타고 도착한

살레르노!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였지만,

조용하고 안전한 마을인 것 같았어요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짐정리를 하고

잠시 구경을 하러 나왔는데,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바에 가서,

투어하면서 좋은 분을 만나 저녁에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ㅎ

5월 18일인 둘째 날!

이 날은

살레르노에서 나폴리로 나폴리에서 카프리로

아침 일찍 이동하기 위해서, 식사를 서둘러하고

7시 20분에 전용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어요.

다행히 카프리로 가는 첫 배를 탈 수 있어서 마음은 놓였어요ㅎㅎ

카프리에 1시간 만인 10시 30분 도착을 해서

작은 버스를 타고 바로 푸른 동굴에 갔어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푸른 동굴로 배를 타는데만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찍 도착했지만,, 저흰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동굴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었어요

그래도 가이드님이 부탁해주신 덕분에

동굴에서 10분이나 구경하고ㅎㅎ

보트 운전사 아저씨가 너무 재미있으신 분이라서

같이 사진도 찍고, 서로 찍어주고 덕분에 더 즐거웠어요

안에 들어가서 찍은 푸른 동굴 모습..

사진엔 실물의 모습 반도 못 담았다는...ㅠ

푸른 동굴 구경을 마치고,

또 다시 타고 온 버스를 타고 1인용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다른 한국 관광객들이랑 시간이 겹칠 수도 있어서 조금 서둘렀어요ㅎ

기다리는 줄이 길지 않게 도착을 하고

1인 케이블카를 탔어요ㅎㅎ

(위 사진은 케이블카 타고 다시 내려올 때 찍은 사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찍은 사진,

바닷물 색이 너무 예뻤어요ㅜㅠ

아쉽게도 몬테솔라레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서 풍경을 제대로 보진 못 했지만

1인 케이블카를 타본 게 신기해서 좋았어요ㅋㅋ

다시 카프리 시내로 와서

자유시간을 가졌어요ㅎㅎ

유명하다는 레몬 사탕 구경하고!

이제 로마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 버스에 올랐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마에 오후 9시에 도착했어요ㅎ

이번 투어 동안 날씨가 다행히도 너무 좋았고

염승범 가이드님도 재밌으시고 

1박 2일 동안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혹시나 남부투어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추천 꼭 해드리고 싶어요

우노노트래블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