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이소룡 닮은 잘생긴 양정모 가이드님과 함께 남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엄청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정적으로 가이드를 잘 해주시더군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유적과 관련된 이야기, 이탈리아와 로마 최근 동향, 이탈리아인의 민족성, 특징 등 설명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화법과 성량 자체가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알아듣기 쉽게 구사하시더군요.
폼페이도 더웠지만 설명이 정말 좋았고 그 이후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페리 탑승할 때는 조금 더웠지만 제일 먼저 타서 제일 좋은 자리를 잡을수 있었고 살레르모에서 하선하더 차를 차는 길도 그냥 갈수도 있는것을 조금이라도 좋은 경관 볼 수 있도록 제방 위로 가도록 깨알같이 챙겨주시더군요.
이번에는 일정상 투어로 진행했지만 많이 배운 덕분에 나중이 기회가 되면 개인 여행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아이컨택을 위해서인지 선글라스 없이 가이드를 하시는데
본인 눈 건강을 위해서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변색렌즈 제품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자도 가급척 착용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