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채원, 양정모 가이드님
저는 진정한 이벤트2를 통해 남부투어와 바티칸 투어를 신청했었던 윤창의입니다.
황홀했던 남부투어 이후 강채원가이드님께 이 행복감을 후기로 꼭 남기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일상에 치여 여유가 없다보니 7주가 지난 지금에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ㅋㅋㅠㅠ
저는 그 당시의 추억으로 인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종 그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미소를 짓곤해요.
우노트래블 덕분에 전체의 여행중에서 로마가 가장 좋았네요.
"왜 좋았나?" 생각을 해보니 두분의 사려깊은 태도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채원 가이드님은 1인 2역의 연극을 방불케 할정도로 유쾌하셨어요. 한때는 가이드로, 한때는 아이의 입장에서 설명을 해주셔서 이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심심할 틈이 없을정도로 일정을 잘 짜셨더라구요. 남부를 가면서 고속도로에서는 고속도로의 유래를, 폼페이에서 느낀 감정, 폼페이에서는 상세한 설명을 하며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음악 선곡! 그 당시 틀어주셨던 Lenka - Free는 저의 베스트 여행곡 중 하나가 되었어요. 한국에서 이 노래를 듣는 순간 아말피 코스트의 해안이 그려지곤 합니다 :) Free라는 제목처럼 가는길 내내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돌아오는길에도 잔잔한 노래를 틀어주셔서 그 당시 느꼈던 여운은 잊을 수가 없어요.
양정모 가이드님은 바티칸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시고자 할 것 같으셨어요. 그 정도로 공부를 많이하셨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티칸에 곳곳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한 자리에서 많은 설명을 듣다보니 저는 정보의 홍수를 감당하지 못해 졸기도 했던거 같지만, 중간중간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설명은 킹왕짱이었습니다!
두분 다 고국을 떠나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당당한 태도가 기억에 남아요. 그로 인해 꼭 한국이 정답이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강채원, 양정모 가이드님!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P.S 그 당시 여행 함께했던 김현수 형님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추천해주신 오르비에또&치비타는 최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