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강채원 가이드입니다.
필력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 후기 내용을 열심히 읽어봤더니 정말 그 하루의 모든 내용이 쏙하고 다 들어가있는데요?
정성스러운 후기 너무나도 감사해요. 제가 어떻게 잊겠습니까....당연히 기억나죠 !
한국에서 잘 돌아가셨고, 잘 지내고 계시죠?
그날 아침 미팅장소에서 남자손님들이 많아서, 속으로 '아이고...오늘 리액션이 없는 투어에 혼자 헤엄을 치겠구나' 싶었는데
엄청난 폭풍 반응을 해주셨던 우리 오빠들 기억합니다.
거기에다가, 베드로성당 앞에서 거의 3시간을 내내 기다리느라고, 제가 역사 얘기를 열심히 얘기할 땐 우리 오빠께서 서서 주무시는
묘기를 보여주시지 않았습니까...그러시다가, 제가 쿠폴라 얘기를 하자마자 눈뜬 심봉사처럼 눈이 반짝 거리시더니...
마구 웃어주셔서 그나마 감사했는데
정말 그날은 사람의 인내심은 어디까지 닿는지 우리가 직접 경험해본 날이지 않습니까 ㅎㅎ
아마도, 뒤에 끝까지 함께 해주신 손님분들 때문에라도 어떻게든 베드로 성당을 보여드려야겠다는 한국인의 의지로 함께 견디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좋은 손님분들이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채원이는 합니다 :-) 이렇게 정성스러운 후기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너무 힘들어서 인생에 딱 한번 있을 바티칸 투어, 우노트래블과 채원이와 함께 하셨으니까...
다음에 날씨 좋고 뜨거운 여름에도 꼭 한번 놀러오세요 !
정말 다시한번 이렇게 꼼꼼한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