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5학년 아들과 떠난 이탈리아 여행

오랜만에 잼민이 아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었으나
여행 준비 할 여력이 없는 나에게 지인이 추천해 준 우노트래블의 ‘이탈리아 세미패키지’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아들과 둘만 한다면 걱정해야 할 것들이 여기서 다 해결이 되는 이 느낌적인 느낌^^
국내 담당자님과 통화시에도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시니 고민없이 결정하고 여행 고고~~~~
또, 출발 전에 사전 설명회를 비롯하여 이탈리아를 이해하기 위한 각종 자료들을 단톡방을 통해 공유해주시니
처음 가보는 우리 잼민이도 공부하고 갈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이탈리아에 도착하니 전담 가이드이신 염대장님이 시작부터 아무 불편없이 여행을 시작하게 해주셨어요.
호텔들은 모두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서 투어시간 외 자유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안전해서 새벽시간에 아들과 로마 데이트도 멋지게 할 수 있었답니다.
또, 돌아올 때 몸무게를 신경써야 할 만큼 맛있는 식사들과 1일 1젤라또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입 짧은 우리 잼민이도 너무너무 잘 먹으니 엄마 마음은 그저 행뽁^^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남들이 그렇게 보기 어렵다던 푸른 동굴을 볼 수 있었다는 거…
날씨 요정이 함께 한 여행이라 여행내내 날씨가 좋았지만, 염대장님의 센스있는 일정 조율로
아들과 함께 그 아름다운 푸른 동굴을 본 기억은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부부 여행도 좋지만
저와 같이 잼민이와 무서운 여행을 떠날 볼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가이드님이 육아도 무척 잘하시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투어 프로그램 설명도 너무 좋았고
아이들과의 교감이 너무 좋아서 저희 잼민이 말고, 함께 한 일행의 6학년 누님들도 무척 잘 따라서
덕분에 엄마들은 좀 많이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이 즐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노트래블과 함께 한 여행메이트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