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씨이!!!!!! B급 감성 카메라, 실명 모를 용준씨 맞죠? ^^ 완전 반가워 ㅠㅠㅠㅠㅠㅠ 정말 유레카를 외치고 싶네요 ㅎㅎ 전 그때 미모의
대구 누나예요(이러면 절대모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쏘쏘리~)
저도 2주간 여행했지만 그날 남부투어에서의 잔상이 너무
오래가요~ㅠㅠ
아마 명품 가이드이자, 분위기있으신 미남 DJ님이 투어를 너무 잘 진행하신 까닭인거 같아요 ~
전 어젠가
Marry you 노래 우연히 듣고 그때부터 유럽앓이 폭풍으로 시작했답니다... 안대훈 가이드님, 당신은 왜 주옥같은 선곡으로 저를 그리움에
사묻히게 하시옵나이까... 콜로세움이랑 포로 로마노에서 가이드님 어찌나 보고싶었는지 ㅠㅠ (우린 이태리 들어서는 순간부터 비왔었는데, 떠나는 날
맑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빅엿을 날리던 로마를 잠깐 보고 원통해했죠)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
저는 남부투어에서 폼페이 와방 기대하고 갔어요... 그 언젠가 꼭 찾아가고 싶던 곳이었는데, 화산재에 통째로 묻혀버린 신비의
도시. 정말 기대만큼 실망한대서 설레는 감정을 억눌렀음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즐거운 투어였는지 ~ 비가온 투어였는데도,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 그냥 너무 행운이었다는 말 밖에는.... ^^
너무 즐거운 추억과 노래 선물도 많이 주신 안대훈 가이드님, 너무
감사드려요~ 같이 가셨던 일행분들두요 ~
많은 생각이 교차했던 선물같던 하루였어요 ~ 물론 선물로 주신 것들도 감사드리구요~ (가이드님,
이쯤에서 우산은 잘 있냐고 물어보는 뒤끝 ㅋㅋㅋㅋ 뒤집어지지 않는 범인이 가질수 없는 우산이니 폭풍불 때 우리 명지 생각하며 잘쓰세요~ 제껀
아니지만)
그리고 용준씨!
여행하고 나면 늘 무슨 수학 공식처럼 쿨하게 "즐거운 여행되세요~" 이러고 헤어지는데,
사실 저 혼자 엄청 잘 놀았지만, 돌아서고나니 소수의 여러분들과 같이 어울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 젤라또 하나씩 사줬으면 덜 아쉬웠을라나~
ㅎㅎ 특히 B급 감정 용준씨의 순수한 강아지 사랑과 특이한 오로라에 저희 모두 한결같이 그리워했는데 이렇게보니 넘넘 반가워요~ 사실 다음날 집에
가기 직전에 콜로세움에서 용준씨를 저희 꼬맹이가 찾았는데 ㅋㅋㅋ 이름 몰라서 애가 "용준오빠!!" 하며 (쪽팔려서 같이 부르지못했음이 뒤늦게
아쉬웠죠 ㅠ) 엄청 불렀는데 실명이 아니니 돌아볼리가 만무했죠~
친구분들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셨겠어요~ 이렇게 찾았는데 온라인
페이스북 친구라도 해야되는데 ^^
다들 여행은 잘 끝내셨는지~ 로마에서 투어받았던 기억 정말 가득하네요 전날 바티칸 투어도
정말 열과 성을 다하시는 여신 가이드님께 감동했는데~ ^^
다음 기회가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그리고 다시 뵙고싶네요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