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45분에 미팅장소로 갔구요, 미팅 장소도 찾기 쉬웠답니다 ㅎㅎ
저희가 묵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로 가까웠어요!
먼저 도착 한 순서대로 번호표를 나눠주셨고, 그 번호에 따라 버스에 탑승했어요~!
원하시는 방향이나 자리가 있으시다면 먼저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탑승 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ㅎㅎ
저희를 이끌어 주셨던 가이드님은 “끼아라” 소은 가이드님 이었어요! ㅎㅎ
정말 베이비페이스셨는데 작은 체구에서 어찌나 에너지가 뿜뿜하시고 말씀도 잘하시던지요~ ㅎㅎ
저희 부부는 남부투어 전 로마에서 2일동안 시간을 보냈었는데, 저희 둘이 그냥 돌아다닐 때는 알 수 없었던 이탈리아의 문화와 여러 맛집들, 이탈리아 여행하면서의 팁들을 정말 많이 알려주셨어요,
후기가 좀 늦었지만, 전 4/ 9일에 남부투어를 갔었고, 가족이나 저희처럼 신혼부부들이 많으셨어요ㅎㅎ
그날 출발하는 아침부터 로마날씨가 안좋았어요.. 사실 제일 기대 많이 했던 날인데 먹구름이 많이
끼어있어서 쬐끔 아쉬운마음으로 투어를 시작했어요,
근데 이동하면서 점점 도착지에 가까워 질수록 정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게 개이고
해가 쨍쨍 떴답니다 ㅎㅎㅎ
이동하면서 버스안에서 각자 수신기를 하나씩 나눠주셨구요, 수신기를 받아서 목걸이형태로 매고
개인 이어폰으로 연결 잘되는지 확인도 꼼꼼히 해주셨어요,
몇 분은 이어폰을 못챙겨오신 분들도 계셨고, 그런 부분까지도 가이드님이 다 확인해주시면서 공용이어폰을 주시긴 하셨지만, 준비물에 적혀있는 물품인 만큼 개인적으로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이동하면서 제일 먼저 도착한 목적지는 휴게소였어요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하고
폼페이에 도착해서 둘러보며 폼페이 역사 이야기를 많이들었어요, TV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장관이
제 눈앞에 펼쳐지고,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다니니 정말 황홀하더라구요!
4월 초였는데도 해가 정말 뜨거웠어요, 바람은 시원했지만!
꼭 양산이나 우산 챙겨가시고 선크림도 꼭꼭 덧바르시길 바래요,
폼페이구경 후 점심시간이었고, 저희 투어날은 모두 단체로 식사했어요. 개인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개인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가이드님께서 점심이 맛없다고 엄청 기대치를 낮춰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ㅋㅋ
점심먹고 다음 이동 장소는 쏘렌토 전망대였어요,
저희는 사는 곳도 바다 근처라 사실 바다에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동해바다랑은 차원이 다른 정말정말 예쁘게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에메랄드 바다색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그 예쁜 바다색이 사진으론 담을 수가 없더라구요.
직접 보시면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실꺼에요.
아말피코스 해안도로를 달리며 가이드님의 센스있는 선곡을 들으며 버스안에서 사진과 동영상찍기에
정신이 나갈지경이었네요 ㅋㅋㅋ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끼아라가이드님이 지정해주신(?)
핫스팟에서 평생 한번 남길 인생샷도 찍어주시고 레몬슬러쉬도 한잔씩 맛볼 수 있었답니다!
포지타노에 내려 바다를 보며 한시간 남짓의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그 시간동안 레몬 사탕, 레몬맥주 등을 개인적으로 사먹으며 바다를 흠뻑 느끼실 수 있답니다!
그 자유시간이 끝난 후에는 페리를 타고 아말피, 살레르노를 관람해요!
저희부부는 로마가 마지막 여행지였고, 전 날에도 너무 걸어다니는 스케줄을 하고 남부투어를 왔더니
체력이 바닥을 치며ㅠㅠ 페리타고는 파워기절해서 너무너무 아쉽답니다 ㅠㅠ
처음 투어를 시작할 때부터 가이드님께서 15시간의 아주 어마어마한 투어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정말 15시간이라는 시간을 몸소 체험해보니, 가이드님이 더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렇게 길고 긴 투어시간에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가이드님은 팁하나라도, 정보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수신기를 절대 끄지 않으셨어요! 그 덕분에 많은 정보를 듣고 우노트래블에 감사했답니다.
주위에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는 지인들께 우노트래블 강추하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