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이 넘어질정도로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긍정적이게 너무 좋다며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저 이제 와서 말하는거지만 급하게 이것저것 예약하느라 피렌체에서 놀고 바로 돌아오는 투어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전날에 취소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취소했더라면 정말 후회했을거 같아요!!!
진짜 그 이상이어서 너무 좋았던거 있죠... 천공의 성 치비타, 아씨시 기대 이상.. 로마보다 최고였어요. 아무래도 날씨는 최고는 아니었지만 그 상황속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가이드님께서 각 도시와 건물의 의미와 문화를 잘 설명해주신 덕분인거 같아요. 비바람이 너무 불어서 우산쓰기도 힘든 날씨 가운데 한명 한명 사진찍어주시고 정말 감동이었어요~! 글고 저랑 동기언니 일행4명 로마로 돌아간다고 기차 시간까지 알아봐주시고 그 다음날 로마에서 뭐해야하는지 추천해주시고.. 진짜 손님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챙겨주셔서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덕분에 공항가기전에 잇탈리가서 선물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마지막까지 이탈리아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고 갔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제 자리로 돌아갔을때 가이드님처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p.s. 우노 사장님! 저 우노에서 바티칸, 남부, 피렌체가는길 투어 세개 참여했는데... 사장님 정말 인복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