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민 가이드님
비가 많이 오던날 너무 고생하신 모습이 떠올라서 후기를 남깁니다. 제가 간 바티칸 투어때 사람도 많아서 힘드셨을텐데 비까지 많이와서 고생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1시간동안 입장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1시간동안 우의 입고 아이패드 다 젖어가면서 작품 설명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예술을 사랑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는 걸 느꼈습니다. 1시간동안 비가 와서 듣는 사람도 힘들었겠지만 말하는 가이드님이 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설명해주셔서 들어가서 직접 봤을때 작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미켈란젤로 천장화는 가이드님이 말하신 순서대로 잘 보고 정말 이 그림을 그리느라 몸이 망가진 미켈란젤로도 생각해봤습니다. 김지민 가이드님 설명으로 대학생때 아테네학당에 대해 들었던 교수님 강의도 다시 생각나고 여러가지로 참 유익했습니다. 잠시 멈춰 감상할 시간도 주시고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조각이고 그림이구나라고 휙 지나칠 수 있었던 것들이 투어를 통해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투어 끝나고 추천해주신 맛집에서 가이드님이 말하신 그대로 주문해서 맛있게먹었습니다. 그리고 젤라또집 갔는데 가이드님 있어서 반갑게 인사했네요. 가이드님도 줄서는것 보니 정말 젤라또 맛집인가봐요 ㅋㅋ젤라또도 맛있게 먹고 기념품도 사고 알찬 하루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